Windsurf Cursor랑 차이점 뭐가 다르나요?

요즘 퇴근 길 채팅방에서 가장 많이 올라오는 질문이 있어요.
“야, 너 Windsurf 써봤어? Cursor랑 뭐가 더 나음?”
사실 한 달 전만 해도 저는 “둘 다 VS Code 식구인데 뭐…” 하고 넘겼거든요.
직접 써보니까 완전 다른 동물이더라고요. 결론부터 말하면
• 대규모 리팩토링 → Windsurf
• 타자 치면서 실시간으로 똑똑한 제언 받기 → Cursor
이렇게 정리됩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제 손이 가는 건 Windsurf예요. 이유를 쪼개 볼게요.
1. 에이전트가 알아서 훑어줘서 피곤하다
예를 들어 “이 프로젝트 스프링 시큐리티 JWT에서 OAuth2로 바꿔줘”라고 툭 던지면 됩니다. Windsurf는 먼저 build.gradle을 뒤져 의존성 확인하고, 시큐리티 config 파일 찾아서 필터 체인 고치고, 테스트 코드까지 손봐 줘요.
제가 할 일은 diff 슥 훑어보고 ‘커밋’ 버튼 누르는 것뿐. Cursor도 멀티 파일 편집은 되지만, 하나하나 컨텍스트 넣어주는 게 제 몫이에요. 귀찮음의 차이죠.
2. 가격 떡밥은 진짜 크다
Windsurf Pro는 15달러에 매달 2 500 크레딧 줍니다. Cursor Pro는 20달러인데다 고급 모델 쓰면 별도로 과금이에요. 회사에서 지원 안 해주면 5달러가 꽤 큽니다. 게다가 학생·개인 프로젝트 할 땐 2 500 크레딧도 넉넉해요. Windsurf가 가성비 1위라는 소문은 헛소문이 아닙니다.
3. 자동완성은 기대하지 마세요
반대로 Windsurf의 자동완성은 ‘있는 척’ 수준이에요. React 컴포넌트 짤 때 Cursor는 import 문장까지 알아서 써 주는데, Windsurf는 한글자씩 끊어서 “뭘 도와드릴까요?”만 반복하곤 해요. 즉타감이 중요한 테스크라면 Cursor를 켜 놓는 편이 속 편합니다.
4. 초보자도 두렵지 않은 이유
Windsurf는 프롬프트만 명확하면 큰 그림을 그려요. “내가 뭘 모르는지 모르겠어” 상태에서도 “일단 OAuth2로 바꿔줘”라고 던지면 전체 지도가 그려지죠.
Cursor는 내가 파일 구조를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제안이 들어맞아요. 지식이 부족할수록 Windsurf 유리합니다.
5. 보안 이슈는 꼭 체크하세요
회사 내부망에선 자체 API 키를 꽂아야 하는데, Windsurf는 아직 OpenAI 키 직접 연결이 제한적이에요. 보안팀에서 ‘외부 서비스 차단’ 하면 아예 못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. POC 할 땐 개인 노트북으로 돌려 보고, 사내 도입은 보안팀과 미리 점심 약속 잡으세요.
실무에서 제가 내린 소소한 룰
• 타이핑 많이 해야 하는 신규 모듈 → Cursor
• 기존 레거시 손볼 때(특히 레거시가 낯선 타인 코드) → Windsurf
• 회사 돈 안 쓰고 side project → 무조건 Windsurf
이렇게 놔두고 요즘은 70% Windsurf, 30% Cursor 비중으로 번갈아 써요.
Windsurf 덕에 야근이 줄었다는 게 체감 효과입니다.
아직 결정 못 내린 분들께는
1. 한 달 무료 체험 먼저 돌려 보고
2. 제일 성가신 작업 하나만 던져 보세요.
“이게 5분 만에 끝났어?” 하고 깜짝 놀라는 순간, Windsurf의 진가를 알게 됩니다.
그럼 오늘도 버그 없는 하루 되세요!
#Windsurf #Cursor #AI코딩도구 #개발자도구 #코드에이전트 #VSCode #LLM #소프트웨어개발 #AI개발 #에이전트코딩
댓글